* 2023년 3월 13일 취임사 내용입니다.

저는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석 근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동대문구상공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 임원사 대표님들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님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1년 12월 동대문구상공회가 태동하여 현재 4천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지역 최고의 경제단체로서 오늘이 있기까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동대문구청, 서울상공회의소,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동대문구상공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이 동대문구 상공인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모든 면에서 소통과 섬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올해 대내외 경제 환경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인 긴장이 언제 해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급변하는 세계경제 기존 질서가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가 정착되기까지 상당기간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저는 상공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핵심사업인 경영상담 및 실무교육사업, 경영애로해소사업 중소기업기금 추천사업 등을 강화, 보완하여 회원사 대표님들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회원사 여러분의 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생각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공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상공회 회원사들의 훌륭한 기술과 제품이 충분히 알려져 매출이라는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동대문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에 대한 협력 교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상공회 회원사간에도 화합과 소통을 통하여 상공회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차근차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상공회는 지역 경제에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되었으며 여러분들의 지원과 협력으로 운영하는 우리 모두의 경제단체입니다.

동대문구상공회가 우리 상공인의 눈과 귀가 되고
여러분 모두의 사업의 동반자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손자병법에 ‘이환위리(以患爲利)’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을 극복해 오히려 기회로 삼는다.”는 뜻입니다.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여 새롭게 발전하고 번영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